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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경술 문화관광체육국장, 공무원,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곡천 암각화군 역사관광자원화 사업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경술 문화관광체육국장, 공무원,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곡천 암각화군 역사관광자원화 사업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시가 '대곡천 암각화군 역사관광자원화 사업'을 위한 연구 용역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달 31일 시청에서 '대곡천 암각화군 역사관광자원화 사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오는 2020년 3월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억6,500만원(국비 70%, 시비 30%)이 투입되는 이번 연구용역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다.


 주요 연구는 대곡천 암각화군의 종합적인 활용을 위한 △기초 환경 조사 분석(문헌자료, 유적 환경, 관련 법규 등 대곡천 암각화군 현황 조사) △역사관광자원화 방향 설정 및 분석(암각화군 역사문화자원 홍보 전략, 관광 상품 개발, 활용방안 제시) △지속가능한 보존 방향 설정(경관관리, 국내·외 보존정책 사례 분석) △도시계획, 종합정비계획 로드맵(연계사업 발굴, 예산 확보 방안 마련)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기초자료조사(2019년 5월~8월), 국내·외 사례비교(6월~8월), 현장조사(7월~10월), 기본구상 및 정비계획 수립(8월~11월), 콘텐츠 활용계획(7월~10월), 종합정비계획수립(10월~2020년 1월), 최종보고회(2020년 2월) 등 연차별 추진계획에 따라 국비를 확보하고, 대곡천 암각화군 역사관광자원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곡천 암각화군은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우리 선조 문화유산이 많이 있는 만큼 문화유산과 연계한 주변 관광화와 정비로 문화도시 울산 이미지를 높이고, 대곡천 암각화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대곡천 암각화 세계문화유산 기반마련 용역'을 추진하고, 올해 말 문화재청에 세계문화유산 우선목록 등재를 신청할 계획이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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