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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고민이 담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올해의 작가 개인전'에 선정된 6·7월의 작가 안민환 전을 다음달 30일까지 상설전시장 갤러리 쉼에서 연다고 밝혔다.
안민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파리여행 중 지하묘지인 카타콤을 본 후 생겨난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을 담은 작품을 내건다. 또한 제주도, 베를린 등에서 목격했던 우울한 분위기를 평면으로 옮겨온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안 작가는 전시를 통해 죽음을 단순히 부정적인 운명으로 보기보다는 삶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안민환 작가는 울산대와 성신여대 일반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했다. 개인전 4회를 비롯해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2011년 울산미술대전에서 입선했다. 052-226-8254 강현주기자 us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