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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시동인이 제8호 동인지 '그녀가 내게'(도서출판 푸른고래)를 펴냈다.
이번 동인지에는 김감우, 도순태, 손인식, 송은숙, 심수향, 안성길, 이궁로, 한영채 시인 등이 참여했다.


작가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각 7편씩 수록했다.
여는 말 '봄시, 오월 향기로 날다'를 통해 작가들은 "지난해 봄, 시인 2명이 합류해 봄시는 더욱 튼실하게 뿌리내리게 됐다"며 "동인지가 나오는 오월의 향기는 결코 자신을 향해서는 내뿜지 않고 봄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대로 잡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봄시동인 시인 중 심수향, 안성길, 김감우, 손인식, 한영채 등 5명은 개인시집을 출간했으며, 송은숙 시인의 2017년 발간 시집 '얼음의 역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 나눔 도서로 선정됐다. 또 김감우 시인은 두레문학상을, 한영채 시인은 전국서예문인화대전 캘리그라피 부문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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