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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예총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제1회 종합문화예술제 '예루하'가 오는 14~16일 태화강 지방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연예예술인협회 공연 장면.
울산예총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제1회 종합문화예술제 '예루하'가 오는 14~16일 태화강 지방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연예예술인협회 공연 장면.

 

울산예총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제1회 종합문화예술제 '예루하(예술로 누구나 하나 되는 세상)'가 오는 14~16일 태화강 지방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울산예총 10개 단위지회(문인·미술·사진작가·연예예술인·음악·연극·국악·무용·건축가·영화인협회) 500여 명의 예술인들의 참여로 개최되는 행사로, 공연장이나 전시장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예술축제한마당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공연·전시 프로그램 '태화강으로 나온 수작(秀作)', 시민참여 체험프로그램, 프리마켓, 아트마켓 등으로 구성된다.
14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대숲이 들려주는 소리'를 주제로 처용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김동규, 조항조, 김방술의 공연을 선보이고, '3·1운동 100주년 한국영화 100년' 특선영화 상영회를 이어간다.


15일 선보이는 '태화강으로 나온 수작 공연'에서는 음악협회의 피아노5중주, 연극협회의 마당극 '배비장전', 연예예술인협회·영화인협회의 합동공연 '무성영화 변사극과 가요무대' 등을 감상할 수 있다.


16일에는 문인협회의 '문학 작품낭송 및 연주', 국악협회의 국악공연, 무용협회의 부채춤, 현대무용 등을 펼친다.


행사 기간 동안 행사장 일원에는 가로30m, 세로 5m의 전시관을 설치에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한다.
전시관에는 문인협회의 시화작품, 미술협회의 작품 60여점과 어린이 합동작품, 사진작가협회의 사진작품 등을 내건다.


건축가 3인의 작품세계를 엿보는 전시와 한국영화 100년 추억의 고전 영화포스터 전시회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 내에서는 직접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아트마켓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희석 회장은 "울산예술인들이 시민에게 봉사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예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기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의 052-275-3900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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