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현대가 지난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통영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울산은 지난 1일 제주 원정 경기 승리 이후 2일부터 4일까지 휴식을 취한 후 5일 오전 통영으로 출발했다.
이번 훈련은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진행되며, 선수들은 A매치 휴식기 이후의 경기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여름 통영 전지훈련 이후 7, 8월 동안 14경기에서 9승 4무 1패로 선전하며 효과를 본 울산은 이번에도 통영을 찾아 전지훈련 캠프를 차렸다.

선수단은 첫날과 마지막날을 제외하고는 하루에 두 차례에 걸친 집중 훈련으로 여름 일정에 대비하고 있다. 8일 오후에는 훈련 대신 한남대학교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일주일 뒤 열리는 동해안 더비에 앞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김도훈 감독은 “효과적인 훈련을 통해 우리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며 “체력과 전술적인 부분 중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더 나아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usjhr@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