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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무용협회는 지난 5일과 7일 이틀간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제22회 울산무용제' 경연무대를 열고 '제28회 전국무용제' 대표로 참가할 최종 우승팀으로 'NB Dance Company'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참가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울산무용협회는 지난 5일과 7일 이틀간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제22회 울산무용제' 경연무대를 열고 '제28회 전국무용제' 대표로 참가할 최종 우승팀으로 'NB Dance Company'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참가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제22회 울산무용제'에서 'NB Dance Company'가 대상을 차지해 울산대표로 전국무용제에 출전하는 영광을 안았다.


 울산무용협회(회장 박선영)는 지난 5일과 7일 이틀간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제22회 울산무용제' 경연무대를 열고 심사위원단의 심의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용제는 '제28회 전국무용제'의 본선티켓을 두고 'NB Dance Company'(현대무용)와 '라 무용단'(한국무용) 총 2개 팀이 경합을 벌였다. 대상작인 'NB Dance company'의 '기록'(안무 변은영)은 퍼즐을 맞추듯 조각난 기억들을 움직임의 형식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심사 결과 개인상 부문에서는 '라 무용단'의 김라정 씨가 최우수연기상, 'NB Dance company'의 정희엽 씨가 우수연기상, '라 무용단'의 김진완 씨가 무대 기술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울산무용제는 경연을 넘어 시민들과 함께 무용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연 무대도 마련했다.
 개막식에서는 솔로·듀엣부문 이다정 안무가가 '넋을 그리며'를 선보이고, 폐막식에서는 울산원로무용가 김미자 씨가 '울산 살풀이'(이척류), 중견 무용가 한동엽 씨가 진쇠 춤 등을 선사했다.


 박선영 회장은 "시민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용제를 기획하고, 전국 무용제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노력 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제28회 전국무용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대구에서 개최된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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