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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웅상 덕계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가 연내 준공을 앞두고 윤곽을 드러내면서 올해 4월 개통한 국도 7호선 우회도로와 함께 주거단지로서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양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덕계지구 토지구획정리조합이 1996년 5월 조합설립 및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2019년 12월 31일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덕계동 산68-1 일대 20만5,223㎡ 부지에 2,900여 가구 약 8,0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택지를 조성하고있다.

덕계지구는 전체가 용도지역상 주거지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또 사업지구 내 두산위브 1차 주택건설사업(1,337세대, 2019년 11월 준공 예정)과 사업지구 인접 부지에 두산위브 2차 주택건설사업(1,122세대, 2021년 2월 준공 예정)이 진행 중에 있어 대규모 주거단지 형성이 예상된다.

주거단지 조성에 발맞춰 국도 7호선 우회도로에 접속하는 2차선 도로가 준공되면 4차선 도로로 확장돼 원활한 교통 흐름과 함께 도로, 학교,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확충된 웅상지역의 소규모 신시가지로 급부상해 인근 부산, 울산 등 광역도시권역의 인구 유입 효과 및 양산의 균형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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