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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황세영 의장(뒷줄 오른쪽에서 여섯번째)을 비롯한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의장단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의정정보협의회 설립 발대식'에서 참석해 문희상 국회의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황세영 의장(뒷줄 오른쪽에서 여섯번째)을 비롯한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의장단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의정정보협의회 설립 발대식'에서 참석해 문희상 국회의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황세영 의장은 12일 오전 전국 시·도의장협의회 의장단과 함께 국회에서 열린 '한국의정정보협의회' 설립 발대식에 참석했다.
'한국의정정보협의회'는 국회와 지방의회 간 정보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 지방의회의 자치입법과 의정활동을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협의체로서, 울산시의회를 비롯한 전국 1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황 의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의회 의장 14명이 참석했다.
'한국의정정보협의회'는  17개 시·도의회와 73개 시·군·자치구의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2015년 6월 개통한 '국회·지방의회 의정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각 의회와의 상생적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됐다. 협의회는 '국회·지방의회 의정정보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30개 시의회와 업무협약 및 의정자료 통합을 추진하고, 군·자치구의회와의 업무협약을 확대해 최종적으로는 전국 243개 모든 지방의회와의 협약 및 통합을 완료할 예정이다.

울산시의회 황 의장과 시·도의회 의장들은 문희상 국회의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시·도의회의 독립성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통해 지방자치단체를 살리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간곡히 청원했다. 
한편, 전국 시·도의회의장 협의회는 오는 14일 행안부 장관과 간담회에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협조 요청하고, 자치분권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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