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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익 의원은 12일 국회 의원회관 집무실에서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이·통장 수당 현실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이채익 의원은 12일 국회 의원회관 집무실에서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이·통장 수당 현실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은 12일 "이통장 수당 현실화를 하루 빨리 이룰 수 있도록 예산편성기준을 조속히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집무실에서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이·통장 수당 현실화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이 같이 주문했다. 이에 윤 차관은 "조속히 이통장수당 현실화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통장 수당 현실화'는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이채익 의원의 지속적인 요구에 힘입어 '지방소비세율 4%p 인상에 따른 추가 지방세입을 바탕으로 이통장 수당 인상 방안을 마련'하기로 한 여야 간 합의가 2019년도 예산안 부대의견으로 명문화되면서 성사됐다.
이 의원은 "울산을 비롯한 전국의 이·통장들께서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시는데 하루라도 빨리 수당을 현실화해 활동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규칙을 어기고 호송 중인 구속 수감자에게 휴대전화를 전달하여 수감자가 SNS를 한 사실이 6월 10일 언론보도를 통해 드러났다"며 공권력 추락 및 경찰기강 해이 문제가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경찰의 공권력 추락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경찰이 국민안전과 민생치안 강화라는 조직의 본분을 잊었기 때문"이라며 공권력 추락 당사자와 책임자 엄중처벌, 공권력 침해 사건 전수조사, 재발방지 대책 등을 경찰에 요구했다.  서울=조원호 기자 usc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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