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교육청은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2019년도 지방교육재정전략회의'에서 고졸취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등을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청-교육부 등이 함께 지방교육재정 투자방향 논의 차원에서 열린 회의에는 부총리, 각 시도 교육감, 청와대 정책실장·사회수석·교육비서, 기재부 차관, 교육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노 교육감은 마이스트고처럼 직업계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줄 것과 취업지원관을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노 교육감은 "선 취업 후 대학 진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고졸취업도 대규모 지원을 통해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저출산 시대에 잠재력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인력확보 가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지역 현안이 되고 있는 신설학교 조건부 이행과 관련하여 교부금 반납이 과다하게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하고 이행조건을 변경해 줄 것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기재부는 "특성화고별 전문화를 통해 경쟁력과 취업률을 높이고, 취업확대도 적극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영기자 myida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