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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가 제3회 구민대상 수상자에 북구생활체육회 고문인 최동한(75·사진) 씨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14일 구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산업·경제·문화·체육 부문 최동한 씨를 구민대상 수상자로 최종 결정했다.

최 씨는 현재 북구생활체육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울산 사격연맹 회장, 북구 생활체육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체육시설 기반 확충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또 중산문화센터 활성화를 위해 '우리동네 하하발전소' 추진, '농이예술단'을 창단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동네 환경 취약지와 자투리땅을 이용한 13개 '뚜벅이 동네공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북구는 당초 효행·봉사·교육·환경 부문 구민대상 수상자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심사위원회에서 '적격자 없음'으로 결정됐다.
북구는 다음달 15일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수상자에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북구는 구민대상 후보자의 적극적인 발굴활동과 더불어 수상자 '명예의 전달 헌액' 등 수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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