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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각 상임위원회의 지난해 울산시와 시교육청의 결산안 심사가 종반에 접어든 17일 산업건설위는 교통건설국 소관 결산안 심사를 이어갔다.
질의에 나선 장윤호 위원장은 "최근 발생한 시내버스 사고와 관련해 주52시간 시행과 더불어 안전분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안전교육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이어 "건설도로과의 하도급 관리 인력이 예전에 비해 줄어들어 타 지자체에 비해 담당인력이 부족하다"면서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역 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시우 의원은 "광역교통시설 관련 사업의 적극적인 발굴을 통해 인근 도시와의 접근성을 높이고 물류비 절감과 함께 재정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윤정록 의원은 "삼산 공영주차장 인력 운용이 무기계약에서 기간제로 바뀜에 따라 인건비 차액이 집행잔액으로 남았다"며 "퇴직자 발생에 따른 기간제 신규인력 채용은 지양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성록 의원은 "차선도색이 노후되어 우기에는 차선이 잘 보이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며 "시민 안전을 위한 예산 집행에 중점을 두라"고 강조했다.
박병석 의원은 "울산대교 자살방지를 위해 관련 부서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한 해결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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