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산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요람이 될 복합문화타운이 7월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복합문화타운은 신기동 652-15 일원에 오는 7월 개관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양산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요람이 될 복합문화타운이 7월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양산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요람이 될 복합문화타운이 7월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국비 20억원, 도비 5억원, 시비 47억원 총 사업비 72억원이 투입된 복합문화타운은 부지면적 3,371㎡에 건물연면적 2,13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양산천변 신기빗물펌프장 인근에 2017년 10월 착공했다.

양산시는 지난 수년간 급격한 도시확장으로 인구 30만을 넘는 중견도시로 성장하며 도시기반시설을 조성돼 왔으나, 공연·전시시설은 2002년 12월 준공된 양산문화예술회관 외에는 전무한 상태였다.

이번 복합문화타운 건립으로 소규모의 공연이 항시 가능한 공연장과 상설 전시장이 만들어지고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합문화타운 1층은 250석 규모의 공연장, 2층은 각종 작품전시 및 복합공연 기능을 갖춘 전시장, 3층은 방음시설을 갖춘 연습실과 휴게실로 조성돼 있다.

특히 3층은 차를 마시며 양산천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건물 외부에 설치된 계단은 앞으로 삽량문화축제 등 각종 공연을 바라볼 수 있는 구조로 설치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문화예술회관에는 대공연장이 있으나 소규모 공연장에 적합한 연극이나, 음악회, 전시회 등에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타운에서 지역문화예술 단체들의 다양한 문화예술의 장으로 활용돼 지역문화예술 발전 및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lsc@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