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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용보증재단과 BNK경남은행은 17일 경남은행 울산본부에서'울산지역 소상공인 등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산신용보증재단과 BNK경남은행은 17일 경남은행 울산본부에서'울산지역 소상공인 등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진수)과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17일 경남은행 울산본부에서'울산지역 소상공인 등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울산지역 소상공인 등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은 지역 경기 활성화 및 영세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울산지역 소상공인 에 대한 협약보증 재원으로 10억 원을 특별 출연하기로 했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BNK경남은행이 추천한 소상공인에 특별출연금 10억 원의 15배인 150억 원까지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보증료율을 최대 0.2%p 감면해주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 및 창업 후 7년 이내의 중소기업으로 은행이 발행한 추천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중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한다. 같은 기업 당 보증한도는 5,000만 원이며, 보증기간은 5년 이내, 보증비율은 100% 전액보증으로 우대해 운용된다. 

김갑수 상무는 "울산지역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경영 안정을 위해 울산신용보증재단과 10여 년째 협약을 맺어오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앞으로도 울산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진수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울산지역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지역 내 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들의 체감 경기는 더욱 악화되고 있는 현시점에 이번 경남은행의 특별출연은 운영자금 조달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반가운 단비가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며, 재단도 보증재원이 확보된 만큼 적극적이고 신속한 보증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울산신용보증재단과 울산지역 소상공인 등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지난 4일 울산광역시와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공급 업무 협약을 체결해 2년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각각 2,000억 원과 50억 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을 저리로 지원하기로 했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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