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영석 국회의원(경남 양산 갑)은 양산도시철도가 2022년에 개통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 노력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총 사업비 60% 국비가 지원되는 양산도시철도는 총 연장 11.431㎞, 정거장 7개소, 차량기지 1개소, 총사업비 5,769억원(국비 3,461억 원 )으로서 당초 2021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철도정비창이 포함된 난공사 구간인 2공구가 그린벨트 보전문제로 유찰되면서 공사기간이 1년여 늘어났다.

하지만 지난 3월 조달청의 두 번째 입찰공고에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공사에 속도가 붙게 됐다.

윤의원은 "올 연말까지 516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기초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모든 구간에서 동시적으로 공사가 진행되어야 함에 따라 5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노포 도시철도는 2014년 총공사비를 확정, 이후 실시설계에 따른 일부 노선 조정과 공사비 변경을 거쳐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이 사업은 양산시 단일사업으로 최대규모인 총사업비 5,769억 원(국비·지방비)이 소요되며, 국가가 총공사비의 60%인 3,461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향후 양산과 부산 간 직통 교통망이 구축됨으로써 양산 생활권이 획기적으로 넓어지게 된다. 양산~부산 출·퇴근 시간도 최소 20~30분 단축될 전망이다.

윤 의원은 "내년 예정된 양산도시철도 국비예산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면서 "최대한 조속히 양산도시철도가 개통되도록 공사에 필요한 모든 지원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수천기자 lsc@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