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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4일간 울산 롯데호텔에서 재난관련 국제기구 대표와 태풍위원회 10개 회원국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UN 태풍위원회 방재분과 연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가 '아태경제사회이사회(UNESCAP)·세계기상기구(WMO) 태풍위원회 방재분과 의장국(의장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UNESCAP과 WMO, 태풍위원회 사무국(TCS) 등 국제기구와 미국 해양대기관리청, 일본 및 중국 기상청 등 각국의 재난관련 부처 대표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재난위험저감분야 정보 전파 및 공유'라는 주제로 관련 분야 연구, 재난관리 정책·법령, 공공교육 및 훈련 공유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울산시는 이번 회의에서 국제적 재난안전 선도도시라는 위상 강화와 도시이미지 제고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연합 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롤모델 도시 인증'을 위해 참가국 대표들에게 추진사항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앞으로 울산의 재난복원력 강화정책의 방향 등을 듣는 시민토론회를 개최하고 올해 말에 인증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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