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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더블베이스, 드럼 삼박자를 갖춘 감각적인 재즈 무대가 열린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6일 오후 8시 울주문예회관 공연장에서 민세정 트리오의 재즈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피아니스트 민세정, 베이시스트 오재영, 드러머 곽지웅으로 구성된 트리오는 '아름다운 멜로디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고 싶다'는 뜻을 모아 결성한 팀이다. 
탄탄한 그루브를 중심으로 따스한 음악을 연주하며, 서정적인 멜로디 위에 그들이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를 담아낸다.


피아니스트 민세정은 북텍사스주립대학교 재즈 퍼포먼스 석사를 마쳤으며, 정통 재즈에 기반한 기술과 음악적 역량을 가진 뮤지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베이시스트 겸 작·편곡가로 활동 중인 오재영은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 음악과를 졸업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 뮤직 위크' 국내 쇼케이스 재즈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드러머 곽지웅은 서울재즈아카데미와 동아방송예대를 졸업하고, 한국 최대의 라틴밴드 'Cobana', 전통뉴올리언즈재즈밴드 'Lush life'를 비롯한 여러 스타일의 밴드에서 연주하며 세션 드러머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민세정의 자작곡인 'Choro' 'Consider How Lilies Grow'를 비롯해 '히사이시 조-하울의 움직이는 성' '플라이 미 투 더 문' 등 유명 애니메이션 및 영화 OST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재즈의 선율을 전한다. 입장료 전석 1만원. 문의 052-229-9500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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