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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건설업체인 ㈜이영토건과 ㈜정우동현종합건설이 건설의 날을 맞아 '산업포장'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건설, 혁신의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2019 건설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정부인사와 국회의원, 건설업계 대표 및 임직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 행사 자리에서는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포함해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140여 명의 건설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울산에서는 ㈜이영토건 김홍무 대표이사가 정부포상인 산업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 지역업체 하도급 비율 상향 조정 공로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장을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지역건설산업의 현안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울산광역시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관한 조례'에 지역업체에 하도급을 50%이상 권장하는 조항 신설 건의 및 60%로 상향 조정을 건의해 관련 조례에 해당조항이 신설되거나 기존안이 상향조정 되는 성과를 이뤘다. 

또 시청, 시의회, 국회의원 등과 간담회를 통해 '하도급 전담부서'구축을 요청했고, 시 건설도로과에 실무사무관 1명과, 담당주무관 1명으로 구성된 '하도급관리TF팀' 조직 구축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밖에 지역 중소 전문건설업체의 수주물량 확보와 주계약자공동도급 제도 활성화에 진력했고,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가 상생발전하는데도 기여했다. 

김홍무 대표는 "제 건설인생에 아주 영광된 날인 것 같다. 오늘의 영광은 나 혼자가 아닌 우리 임직원들과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기술인들의 땀과 열정이 맺은 결실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건설업계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품질경영시스템 도입 성실 시공 실천
㈜정우동현종합건설 박흥동 대표는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 수상자로 확정됐다. 

박흥동 대표는 성실시공 및 책임시공을 최우선 경영 철학으로 삼아 품질경영시스템을 도입해 무재해 및 품질개선 관리를 실천했다. 또 대한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건설사업의 공익성 실현에도 앞장서왔다. 

박 대표는  발주자, 하도급사가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통해 시설물의 성능향상, 공기단축 및 원가절감방안 등 성과를 거뒀다. 또 성실시공으로 기상청장 감사패, 울산광역시장 표창, 울산광역시교육감 감사패, 울산 북구청장 감사패, 울산 중부소방서장 표창 등 기타 기관장 및 수요자로부터 다수의 감사패 등을 수여받은바 있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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