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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교류 공연에 참가한 울산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공연 모습.
지난해 교류 공연에 참가한 울산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공연 모습.

울산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한·러 청소년 문화교류 일환으로 합동 공연을 연다.
무용공연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음악공연은 26일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대공연장에서 열리며, 미술전시는 24일부터 30일까지 울산예고 예림관에서 각각 마련된다.

울산예고는 국제적인 예술 감각을 높이기 위해 2001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과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음악원을 시작으로, 노보시비르스크 국립발레학교·국립미술학교 등과 자매 결연을 맺어왔다.
이번 공연은 이들 학교 학생들과 함께 선보이는 무대다. '꿈의 무대 춤으로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25일 열리는 무용공연에서는 울산예고 강미진 학생의 '고결한 영광이여', 박민지 학생의 '딴따라 꽃따라', '무용, 세계속의 암각화를 만나다'를 비롯해 노브시비르스크 국립발레칼리지 'Daria Korotkova' 'Daniil Eremin' 학생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26일 열리는 음악공연에서는 울산예고와 노브시비르스크 국립음악학교 학생들이 펼치는 다양한 악기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미술전시에서는 러시아 학생들의 감각적인 예술세계와 우리나라 학생들의 참신한 작품들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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