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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수산 분야의 중장기 발전 비전을 담은 '울산시 해양수산발전종합계획' 용역이 완료돼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20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시 해양수산발전종합계획'(기준연도 2018년, 목표연도 장기 2040년)은 울산이 동북아 에너지 허브 북방경제협력 선도도시로서 글로벌 신해양도시, 해양신산업 중심도시, 지속가능한 연안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추진 전략은 △지역특화를 통한 해운·항만 경쟁력 강화 △에너지·물류연계 북방협력 선도도시 조성 △고부가가치 해양관광 기반 조성 △해양수산 과학기술을 통한 신산업 육성 △재생에 기반한 어촌 어항 정주여건 개선 △안전하고 쾌적한 연안환경 보전으로 짜였다.


세부 사업으로는 친환경 스마트항 기반 구축, 북방경제교류사업 중심도시 조성, 해양관광레저 콘텐츠 개발, 전통수산업의 미래 산업화, 도시어촌 만들기, 깨끗한 연안생태환경 복원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관계자는 “해양수산발전종합계획이 수립돼 해양수산정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울산발전연구원이 지난해 4월 착수했다. 김지혁 기자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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