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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부의장인 고호근 의원(자유한국당)이 21일 열리는 제205회 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취임 1주년을 맞는 송철호 시장에게 표류하는 시정현안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고강도 시정질문을 예고했다.

고 의원은 20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시정질문에선 지난 1년 간의 시정 전반에 쌓인 현안을 중심으로 문제점을 제기하고 해결책을 요구할 것"이라며 "우선 올 하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선거 보은인사로 들어온 개방형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인적쇄신의 필요성을 제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고 의원은 또 "조선업 불황 등으로 촉발된 울산의 심각한 인구유출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고, 광주형일자리로 울산의 인구유출은 물론 일자리 감소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인데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은 무엇인지도 따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아울러 "부산시의 낙동강 하굿둑 개방에 따른 상수원 확보 문제 등의 대응방안과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조속 추진, 우정혁신도시 신세계백화점 입점유치 문제 등 표류하고 있는 시정현안에 대한 명확한 입장과 향후 처리 방향도 캐물을 것"이라고 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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