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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이정진 프로그래머(사진)와 함께하는 '영화로 떠나는 여행' 특강을 연다.
 '영화로 떠나는 여행'은 오는 27일을 시작으로 7월 25일, 8월 29일 총 세 번에 걸쳐 울주선바위도서관에서 진행한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상영한 아시아, 히말라야 산맥을 주제로 한 영화들을 상영하며, 상영 후 이정진 프로그래머가 영화와 그 배경이 되는 지역의 문화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27일에는 영화 '산너머 보리밭'을 통해 티벳의 역사와 정치에 대해 알아본다. 7월 25일에는 네팔영화 '호기심 소녀'를 상영하고, 8월 29일에는 영화 '바람과 함께 걷다' 상영 후 인도의 라다크 지역의 역사에 대해 살펴본다. 이번 행사는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언양읍행정복지센터, 범서읍 울주선바위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울주선바위도서관은 올해부터 새롭게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프로그램을 상영하는 공간으로 운영되며, '영화로 떠나는 여행' 특강을 통해 영화제 프로그램을 먼저 체험할 수 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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