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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은 24일 오전 울산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신정시장 먹자골목을 방문해 아케이드 설치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은 이날 오전 한국당 시의원과 남구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갑 당협사무실에서 열린 각 동별 주요사업 현황 점검회의를 마친 후 이뤄졌다. 현장에는 안수일 시의원과 이정훈 남구의원이 동행했다.
신정시장 아케이드 설치는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7일 공사를 시작해 7월말 준공될 예정인데, 총사업비 3억7,100만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당초 올 3월 실시설계 용역과 계약심사를 마치고, 7월초 준공될 계획이었으나 천막구조물 등 철거 지연과 아케이드 크기 및 위치 변경, 우·오수관 분리공사 등 설치과정에서 문제점이 발생해 공사기간이 연장됐다.

이 의원은 "당초 계획대로 7월초에 신정시장 아케이드 공사가 완료되지 못해 아쉽지만,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본격적인 장마철이 오기 전에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시장의 안전시설물 등을 꼼꼼하게 챙겨보고자 이른 아침 시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 의원 또 "신정시장 아케이드 설치공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시·구의원들과 함께 공사 추진 상황을 주기적으로 파악할 것"이라 덧붙였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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