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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에 거주하는 손애련(61·여)씨가 2019년도 5월의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25일 밀양시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자원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5월의 봉사왕으로 선정된 손애련씨는 25년 전인 1994년부터 주변 지인의 권유로 봉사 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누적 봉사활동 시간이 집계된 것만 4,810시간에 이를 만큼 쉬지 않고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경남 밀양 손애련씨가 2019년도 5월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됐다. 왼쪽부터 이강일 밀양시자원봉사센터장, 수상자 손애련씨, 하성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장.
경남 밀양 손애련씨가 2019년도 5월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됐다. 왼쪽부터 이강일 밀양시자원봉사센터장, 수상자 손애련씨, 하성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장.

특히 조손가정 및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밑반찬 나누기, 경로식당 무료급식봉사, 환경정화 활동 등 여러 방면에서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 바르게살기운동 밀양시협의회 내이동위원장, 내이동자원봉사회 회원으로써 지역사회에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 자원봉사왕 시상에서 손애련 봉사자는 "시민으로서 받은 만큼 어려운 이웃에게 베푸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단체 회원들과 처음처럼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이수천기자 lsc@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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