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권 북구청장이 민선7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가장 우선에 두고 구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 구청장은 "지난 1년 숨가쁘게 달려왔다. 더 많은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해결방법을 찾고자 했고, 또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가장 우선에 두는 구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현장을 더 많이 찾아가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행복도시·희망북구 8대 비전 제시
이 구청장은 이날 1주년을 맞아 8가지 약속도 내놨다.
△기반시설 확충으로 살기 좋은 도시 브랜드 확립 △도시 전체가 꽃과 정원이 되는 북구 조성 △기업 투자 여건 마련 △역사와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도시 조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환경 조성 △맞춤형 일자리정책 실현 △지역에 꼭 맞는 도시재생사업 추진 △퇴직자 인생설계 지원 등으로 '활기찬 행복도시, 사람중심 희망북구'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주민소통과 현장중심 행정을 구정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고, 지난 1년 주민들과 만나고 의견을 듣기 위해 현장을 누볐다.
# 현장 누비며 민원 수렴·공사 점검
민원 현장은 물론이고, 각종 공사 추진 현장, 사업 예정지 등을 직접 눈으로 보고 주민의 의견을 들으며 구정에 반영했다. 또 주민 중심 행정을 위해 주민소통실을 신설해 주민 소통 창구를 만들었다.
# 공공산후조리원 등 공약사업 순조
굵직한 공약사업도 순조롭게 추진중이다. 사업비 94억원 정도가 투입되는 공공산후조리원 사업비 일부가 확보돼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또 외곽순환고속도로와 농소~외동간 도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에 포함됨에 따라 편리한 이동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그는 "북구주민들께 내년 이맘때쯤 더 큰 성과를 말할 수 있도록 또 다시 뛰겠다"면서 "북구민들도 함꼐 발맞춰 뛰고,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