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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신용보증재단은 울주군과 힘을 모아 경기 침체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1일부터 지원한다. 

울산신용보증재단과 울주군은 지난 1월 14일 울주군청에서 오진수 이사장과 울주군 이선호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업무 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경영안정자금 1차분 10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지원은 하반기 2차분으로 지원규모는 70억 원이며, 울주군이 2.5%의 이차 보전을 2년간 지원하고, 재단은 7개의 협약은행을 통해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울주군 내에 사업장을 둔 소기업·소상공인으로, 같은 기업 당 보증한도는 5,000만 원이며, 보증비율은 100% 전액보증, 상환방식은 2년 거치 일시상환 또는 2년 거치 2년 분할상환이다. 

한편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이번 울주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상담신청 접수 시 소상공인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기 위하여 6월부터 시행한 온라인 접수방식을 적용하였으며, 접수 시작 1시간여 만에 70억 원의 상담 신청이 마감됐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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