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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시낭송협회 울산지회가 오는 6일 오후 3시 북구 문화쉼터 몽돌에서 '제4회 몽돌 시낭송콘서트'를 마련한다.
찾아가는 문화공연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배종대 씨의 하모니카 연주로 문을 연다.


이어 서진숙 씨가 서정주 시 '신록', 성주향 씨가 유치환 시 '행복'을 낭송하고, 강동초와 동대초 어린이들이 이명희 시인의 동시모음을 낭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밖에도 임지숙, 천애란, 이경남, 윤상학, 성명희, 안미자, 김숙희, 유재선, 설영자, 유서희 등 시낭송가들이 유명시인의 시와 지역시인의 시를 낭송한다. 또 김종도 씨가 축하공연으로 색소폰을 연주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명희 시인이 동시집 '웃음 도돌이'를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재능시낭송협회 천애란 회장의 진행으로 이명희 시인과 동시집과 관련한 토크쇼도 펼친다.
이명희 시인은 1998년 등단해 제24회 한국아동문학대상, 제8회 아름다운 글 문학상을 수상했다.


재능시낭송협회 울산지회는 1993년 창립해 '찾아가는 문화공연' '목요시낭송회' '시낭송대회'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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