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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현대일렉트릭(대표 정명림)과 8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슈나이더일렉트릭 한국지사에서 에너지 솔루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슈나이더일렉트릭 김경록 대표, 김진선 본부장 및 현대일렉트릭 조용운 본부장, 허원범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 및 공장·빌딩 에너지관리시스템(FEMS, BEMS) 등 에너지 솔루션 시장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일렉트릭은 시장 개발 및 솔루션 공급을,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 필요한 기자재 공급과 기술 지원 등을 하게 된다.

에너지 솔루션이란 전력 에너지를 통합 관리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기 운영 전략까지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신재생에너지로 대표되는 다양한 에너지원의 등장과 분산발전 등으로 전력산업 구조가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해 효율적인 에너지 운영을 지원·관리하는 사업 분야다.

현대일렉트릭은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자사 ICT 플랫폼 브랜드인 인티그릭(INTEGRICT)의 사업 영역 중 하나로 육성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강릉 씨마크호텔에 빌딩 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구축,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구축, 국내 민·관·공 협력 신재생에너지 연계 ESS 사업 추진 등 에너지 솔루션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해당 분야에서 선제적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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