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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만나는 '찬란한 순간들'을 작품으로 풀어낸 전시가 열린다.


울주선바위도서관은 7월 한 달 간 1층 누리홀에서 '한정아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찬란한 순간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한 작가는 비구상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울주선바위도서관은 7월 한 달 간 1층 누리홀에서 '한정아 초대전'을 개최한다. 그림은 한정아 작가의 작품들.
울주선바위도서관은 7월 한 달 간 1층 누리홀에서 '한정아 초대전'을 개최한다. 그림은 한정아 작가의 작품들.

 

작가는 대상을 정형화된 그대로 소재로 삼지 않고 생각이나 경험 등을 곁들여 자신의 시선에서 바라본 찬란한 순간들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한정아 작가는 "그림을 '잘 그리는 것'에서 벗어나 표출되는 에너지를 여과 없이 화폭에 담아 잔잔한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정아 씨는 울산지역 청년 작가로 2014년 대한민국 회화대전 특선,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환경미술대전 입선 등을 수상했다.

홍콩·한국 현대미술 교류전, 서울시립미술관 전시회 등 15회의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울주선바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이해하기 다소 난해할 수도 있는 비구상 작품을 감상하며 작가가 표현한 의도와 숨은 뜻을 생각해 보고, 순간의 작은 행복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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