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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주민과 공무원을 위해 안전한 민원실을 조성을 위한 비상벨을 오는 12일까지 설치한다.


비상벨이 설치될 곳은 본청 종합민원실 및 전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14개소, 민원출장소 2개소로 총 17개소에 설치된다.

남구가 이번에 설치하는 비상벨은 민원실에서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비상벨을 직접 누르면 울산지방경찰청 112상황실에 직접 연결돼 인근 지구대 경찰이 출동하는 방식이다.

남구는 해당 시스템 도입을 위한 남부경찰서와 협의를 마쳤으며, 신속한 출동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8월 중에는 긴급 상황을 가장한 경찰 합동 모의훈련 등을 실시해 비상대응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비상벨 시스템 도입으로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현장에서 주민들을 응대하는 민원 담당 직원들을 위급상황으로부터 보호하여 더욱 친절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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