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5천억원 생산 5천여명 취업 효과
2023년까지 5천억원 생산 5천여명 취업 효과
  • 김지혁
  • 승인 2019.07.11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대선공약 채택 후 지방정원 등록 서명운동 등 범시민 노력으로 최종 지정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 보유도시 브랜드 가치로 관광객 끌어들이게 돼
수학여행 명소 가능성·원도심 방문 유도 균형발전·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고부가가치 조경·화훼 등 일자리 창출…시민 정체성 강화 사회적 가치도
울산시, 정원진흥계획 수립용역 착수 전문가·시민 다양한 의견 수렴 계획

 

울산 태화강 지방정원이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태화강 국가정원'은 84ha의 면적에 6개 주제 29개 세부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울산 태화강 지방정원이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태화강 국가정원'은 84ha의 면적에 6개 주제 29개 세부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은 지난 2017년 제19대 대선공약으로 채택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울산시는 2018년 범시민 서명운동(2017년 10월부터 2018년 4월), 태화강 지방 정원 등록(2018년 3월 28일), 태화강 정원박람회 개최(2018년 4월 13일∼4월 21일), 태화강 지방 정원 운영조례 제정(2018년 4월 12일) 등 국가 정원 신청 요건을 갖추고 그해 5월 30일 국가 정원 지정을 신청했다.
그러나 같은 6월 26일 산림청으로부터 홍수 시 침수 대응, 하천점용 협의, 정원 품격 향상 등 보완 사항을 지적받으면서 시련을 겪었다.

이후 울산시는 전열을 재정비했다.
제1차 울산시 정원진흥 실시계획 수립(2018년 12월 18일)을 시작으로 올해 정원박람회 구역의 하천점용 승인(2019년 1월 30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울산시 정원문화 육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 제정(2019년 4월 25일), 태화강정원사업단 신설(2019년 4월 25일) 등 산림청 보완 사항을 성실히 이행했다.
이어 마지막 관문인 전문기관 국가 정원 지정 평가(2019년 6월 14일∼6월 17일)와 산림청 정원정책자문단 회의(2019년 7월 4일)를 거쳐 국가 정원으로 최종 지정받았다.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 지정인 만큼 그에 따른 파급효과는 상당하다.
2018년 울산발전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국가정원 지정과 관련해 2023년까지 울산시의 생산유발 5,552억원, 부가가치유발 2,757억원, 취업유발 5,852명의 효과가 발생되는 것으로 예측된다.
국가정원 보유도시라는 브랜드 가치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태화강을 방문하기 위해 울산을 찾아오게 되고 이는 원도심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게 돼 도시의 균형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
국가가 인정하는 대한민국의 정원으로서 수학여행 명소가 될 가능성이 높고 다양한 관광객을 끌어들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성장 동력으로 여기고 있는 조경과 화훼, 힐링 등 정원과 관련된 녹색 일자리를 만들고 새로운 형태의 지역경제 발전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을 통해 시민역량과 울산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들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정원의 사회적 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

이 같은 기대효과를 실현하기 위해 시는 우선 제1차 울산시 정원진흥실시계획(오는 2021년까지·표 참조) 6대 전략과 전략별 추진과제를 정했다.
또 태화강 국가정원 진흥을 위한 실효성 있는 세부적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태화강 정원진흥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한다.
이 과정에서 산림청 정원정책자문단을 비롯한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지혁기자 usk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