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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학부모 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실시된다. 그 첫번째 행사로 울산학부모지원센터와 울산 서로나눔 학부모공동체 네트워크의 '미래교육은 마을에서 온다'라는 제목의 연수가 17일 시교육청에서 열렸다. 울산혁신학교(병영초 등 9교) 학부모회 주축으로 구성된 서로나눔 학부모공동체 네트워크가 학부모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학부모와 교사의 인식개선으로 공감대 형성과 학부모 학교 참여 활성화를 주제로 교육부 시도 특색사업에 공모하여 확보된 1,500만원 예산으로 추진하는 첫 번째 사업이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의 시선을 가정, 학교, 마을로 확대해 마을교육공동체 의식 함양의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학부모가 학생들의 교육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과 사례가 소개됐다.


이날 연수를 시작으로 10월 21일까지 학부모회 대표 연수, 미래교육을 위한 선진학교 탐방, 그림책 읽기 역량강화 등의 학부모 교육 참여 사업이 추진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특색사업은 설계단계에서 추진까지 학부모들에 의해 주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 활동이 활성화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모두가 교육공동체로서의 인식이 점차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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