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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제206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본회의를 끝낸 뒤 오후부터 2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등을 대상으로 현장 견학에 나선다.
이번 현장 견학은 깨끗한 환경을 위해 생태환경을 잘 보전하고 있고,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 일원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환경복지위원들은 우선 19일 오전 제주에너지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주행원풍력단지를 견학한다.

현장에서 관계자로부터 풍력발전단지 조성 현황과 성과, 신재생에너지홍보관 운영 현황 등 설명을 들은 후 질의답변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19일 오후에는 지하수 보전관리 연구,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 등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개발공사의 삼다수 물홍보관과 공장을 방문한다.

이어 20일에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를 방문해 1년 중 9일만 개방(7월 20일~28일)하는 거문오름(용암길)을 탐방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 트레킹을 통해 생태계를 자연 그대로 보전하고 있는 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울산의 대표 생태자원인 태화강 십리대숲과 회야댐 생태습지와의 비교점을 직접 살펴볼 계획이다.

전영희 위원장은 "이번 견학은 타 시도 우수사례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태화강 국가정원, 울산수목원 조성, 자원 재활용 정책 등 우리 시의 시책에 접목방안을 모색해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진행한다"며 "앞으로 더욱 더 견문을 넓혀 시민에게 신뢰받고 믿음을 드리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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