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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재건축 예정 공동주택인 삼산현대아파트 주민들이 울산시에 공동주택 재건축에 한해 용적률을 500%로 높여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960여 세대로 구성된 삼산현대아파트 입주민들은 17일 집회를 갖고 울산시에 용적률 완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아파트 재건축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용적률이 법령상 최대 한도인 500%까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울산시는 준주거지역 내 공동주택의 재건축에 한해 용적률을 350%으로 완화하는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11일 조례안 입법 예고를 하고 이달말까지 의견 수렴 절차를 밟은 뒤 시의회에서 통과되면 시행할 예정이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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