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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 글로벌스타트업허브(U-hub)에서 펀드 운용사, 수도권 및 지역 투자기관, (예비)투자자, 지역 창업기업 및 창업지원 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엔젤투자매칭펀드 및 조선업·신성장펀드 활성화를 위한 '창업지원펀드 공동 투자 설명회'가 열렸다.
18일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 글로벌스타트업허브(U-hub)에서 펀드 운용사, 수도권 및 지역 투자기관, (예비)투자자, 지역 창업기업 및 창업지원 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엔젤투자매칭펀드 및 조선업·신성장펀드 활성화를 위한 '창업지원펀드 공동 투자 설명회'가 열렸다.

울산시는 18일 오후 글로벌스타트업허브(U-hub)(과학기술진흥센터 5층)에서 '창업지원펀드 공동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1·2부로 나눠 진행되며, 펀드 운용사, 수도권 및 지역 투자기관, (예비)투자자, 지역 창업기업 및 창업지원 기관 등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엔젤투자 지원정책 및 엔젤투자매칭펀드 소개에 이어, 무선 뇌파센서를 장착한 스마트 안전모를 개발하는 ㈜HHS, 한국형 의료관광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투어크라우드 등 4개 업체의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가 이뤄졌다.
울산 엔젤투자매칭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 울산시 및 경남은행 등이 출자해 50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엔젤투자자(창업 초기 중소기업에 투자와 경영지도를 해주는 개인투자자 등)가 기업에 먼저 투자하면, 투자한 금액에 대해 매칭하는 방식으로 자금이 필요한 초기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울산시는 지난 4월, 엔젤투자매칭펀드의 활성화를 위해 (재)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역 관리기관으로 지정하고, 지역 엔젤투자자 양성 및 유치, 투자기업 발굴 및 지원 등을 통해 지역기업을 지원토록 했다.

2부에서는 현대기술투자(주)(조선업구조개선펀드는 수림창업투자(주)와 공동 운용)가 운용 중인 조선업구조개선 펀드(500억 원 규모), 신성장산업육성펀드(140억 원 규모) 설명회 및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를 진행해 지역업체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도모했다.
기업설명회에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인 해수전지기술을 개발 중인 ㈜포투원, 로봇용접 토치 위치 조절장치 개발업체인 바론코리아(주) 등 7개사가 기업홍보(IR)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기업의 성장단계 및 투자유치 규모에 따라 구분된 펀드 설명회를 통해 창업기업이 적기에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창업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엔젤투자매칭펀드(50억 원), 울산청년창업펀드(120억 원), 조선업구조개선펀드(500억 원), 신성장산업육성펀드(140억 원) 등 4개 펀드를 조성해 각각 초기 창업기업, 청년 창업·벤처기업, 조선업(협력업체)관련 중소기업, 신성장산업 관련 중소기업에 중점 투자해 창업과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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