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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는 지난 9일부터 열흘간의 임시회 일정을 18일 마무리하고, 다음달 말까지 한달 넘게 이어지는 여름철 비회기 '정치방학'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송철호 시장과 노옥희 교육감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제출된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의결하는 것으로 의사일정을 마쳤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 신청이 쇄도해 눈길을 끌었다.
본회의에서 안수일 의원이 '4형제 묘역 성역화 사업 서둘러야'를 주제로, 박병석 의원은 '울산의 미래와 수소경제의 성공을 위한 제언'을, 천기옥 의원은 '생존 수영교육은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했다.

또 장윤호 의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 스타트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손근호 의원은 '근로에서 노동으로'를 주제로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 처리된 주요안건으로는 울산발전연구원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동남권관광협의회 운영규약 일부개정 동의안, 네이버의 지역언론 차별시정 및 신문법 개정안 조속처리 촉구 결의안이 통과됐다.

본회의에선 또 △울산시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자 추모사업 지원 조례안 △울산시 원자력시설 안전 조례안 △울산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시 유아숲 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울산시 다중이용시설 불법촬영 예방 조례안 △울산시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기본 조례안 △울산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의결됐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경제기반형) 뉴딜사업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의견청취의 건 △울산시교육청 학교숲 조성 및 관리 조례안 △울산시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모두 27개 안건을 처리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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