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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국제산악영화제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행사 50일을 앞두고 영화제 프로그램 등을 공개했다.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범서읍 울주선바위도서관, 언양읍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


 영화제 슬로건은 '함께 가는 길(The Road Together)'로 관객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영화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관객들의 접근성 확보와 편의를 위해 별빛야영장과 언양읍행정복지센터, 범서 울주선바위도서관으로 행사장을 확대 운영한다.
 상영작은 지난해 대비 20편이 늘어난 45개국 159편을 선보인다.


 '알피니즘' '클라이밍' '모험과 탐험' '자연과 사람' 섹션을 통해 일반 영화관에서는 만나기 힘든 산악영화들을 상영한다.
 또한 신설된 '랜드스케이프' 섹션과 올해의 주빈국인 알프스-오스트리아 특별전을 통해 산악영화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관계자는 "제4회 영화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모두가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 저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아시아 대표 산악영화제, 지속 가능한 생산적인 영화제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 복합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울주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영화제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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