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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의원들의 역량과 의정활동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3일과 24일 1박2일간 의원연찬회를 진행한다.
 시의회는 시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 참석하는 '2019년 의원연찬회'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울산 동·북구 일원에서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연찬회 첫 날인 23일에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견학한 뒤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의 '4차 산업혁명이 변화시킬 일자리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강의와 울산경제 현안에 대한 의회 차원의 분임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24일에는 울산의 어려운 고용상황을 타개하고 일자리 창출의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 '울산형 일자리 모델 창출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건국대 윤동열 교수의 강의를 듣고, 이어지는 연찬회에 대한 의원들의 강평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황세영 의장은 "올해는 조선업의 불황으로 시작된 경기 불황이 울산의 전체 경제에 어려움을 가져 왔고, 이번 연찬회가 울산의 어려운 경제를 감안해서 지역에서 열리는 만큼 동구와 북구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등 향후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 의장은 이어 "아울러 동료 의원, 의회사무처 직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우리 시의회가 더욱 화합하고 협력하는 대의기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최성환기자 cs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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