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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미형 의원은 지난 19일 오후 시의회 의원연구실에서 울산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울산 예비사회적기업인 나인도어스 이승근 대표, 울산장애인자립지원 협동조합 새차랑 이광열 총괄이사, 사회적기업 나비문고 이영도 대표, 사회적기업 우시산 변의현 대표, 사회적기업 희망을 키우는 일터 김용식 상임이사, 남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 권병규 팀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사회적경제 주체들은 삶의 질 증진, 빈곤, 소외극복 등 공공의 이익이라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현실의 어려움이 상존하고 있다"고 말다.
이들은 또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런 지속적인 간담회가 이뤄줬으면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현장에 걸맞는 행정 지원과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현장의 목소리가 잘 반영되도록 행정기관과의 가교역할을 담당할 것이며, 광역시에 걸맞는 행정적 지원과 제도개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에는 예비사회적 기업을 포함한 사회적기업 135개소와 마을기업 46개소, 사회적 협동조합 27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최성환기자 c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