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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중앙동이 지난 17일 남부시장 인근 삼일공원에서 다양한 거리 문화공연을 진행, 첫 공연을 지켜본 많은 시민들과 상가 입점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매월 2회 공연을 열기로 결정해 원도심 활성화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고 있다.
21일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지역 상권을 살리며 남부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원도심 중앙동을 활기차게 만들고자 기획 공연으로 개최됐다.
트로트 공연, 색소폰 및 통기타 연주 등으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은 생동감 있고 다채롭게 진행돼 구경 온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또한 시대를 아우르는 곡으로 선곡되면서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기는 모습이었다.
중앙동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월 2회에 걸쳐 개최하기로 결정, 중앙동 관내 젊은층 유입 증대와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어 거리공연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주목된다.
우현욱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버스킹 공연이 성황리 개최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연의 다양화 및 홍보에 집중하여 중앙동을 많은 사람들이 찾는 문화의 공간이 되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l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