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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울산점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37일간 점포와 온라인몰을 통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이마트 울산점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37일간 점포와 온라인몰을 통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울산지역 대형마트가 일제히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22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울산점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37일간 점포와 온라인몰을 통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롯데마트 울산점은 오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40일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예약 품목은 한우, 과일 등 신선식품 113종과 통조림, 식용유 등 가공식품 136종, 샴푸, 양말 등 생활용품 67종 등 총 316개 품목이다.

올해 추석은 9월 13일로 2014년 이후 가장 빠른 추석이 도래하는 만큼, 선물세트 사전예약 역시 평년과는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 

추석 선물세트 대표적 품목인 과일의 경우 이른 추석으로 인해 시세 예측이나 출하 물량 파악이 어려워진 만큼, 대체 상품으로 조미료·통조림 등 가공식품 기획 물량을 늘린 것이 대표적이다. 실제 이마트는 조미료·통조림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해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사전예약 준비 물량을 10~30%가량 늘렸다.

사전예약 판매 일수도 전년보다 5일 줄어들었다. 반면 매해 늘려오던 사전예약 선물세트 품목 수는 올해도 늘어났다. 올 추석 이마트 카탈로그에 실린 사전예약 선물세트는 총 320종으로, 전년보다 30종 증가했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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