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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국제경쟁 본선 진출작 31편이 확정됐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측은 올해 총 71개국 434편이 작품이 출품됐으며, 그중 21개국 31편의 경쟁작을 영화제 기간 닷새 동안 관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품작은 전통적으로 산악영화가 강세인 유럽과 북미의 다큐멘터리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한국과 불가리아의 극영화와 캐나다의 실험영화 등도 본선 진출작에 포함됐다.
 몽골, 아랍 에미리트, 일본, 홍콩, 한국 등 아시아 국가의 작품들도 강세다. 


 특히 김무영 감독의 '밤빛'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작지원 프로젝트인 '2015 울주서밋 지원작'으로 다시 새롭게 장편으로 제작돼 국제경쟁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 작품 중에서 대상과 '알피니즘' '클라이밍' '모험과 탐험' '자연과 사람' 등 각 섹션의 작품상과 관객상을 수여한다.


 시상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식에서 진행되며 국제경쟁 부문 대상에 1,000만원, 각 부문 수상작에 500만원 씩, 관객상 수상작에는 부상이 제공된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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