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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곡박물관이 제80회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가을(秋)이 와요, 벼가 익어가네요'를 연다. 다음달 3일 오후 2시에 마련되는 이번 체험학습에서는 8월 8일 '입추'와 8월 23일 '처서' 등 절기를 이해하고, 팔씨름 대회, 배 봉지 씌우기 등 음력 7월 15일의 백중(百中)날 문화를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채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2~4학년 30명으로,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울산대곡박물관 관계자는 "24절기 중 '입추'와 '처서'가 있는 기간은 벼가 익어가고 김매기가 끝나면서 농촌이 조금 한가해지는 시기로 그동안 농사일에 수고했던 사람들이 모두 모여 잔치를 즐기곤 했다"며 "다양한 놀이 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적인 농촌 생활에 대해 친근하게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52-229-4784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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