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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나누리모임은 22일 중구청장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에게 중구장애인보호작업장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나누리모임은 22일 중구청장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에게 중구장애인보호작업장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나누리모임(회장 김장호)은 22일 중구청에 중구장애인보호작업장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을 비롯해 김장호 울산나누리모임 회장과 이호열 사무처장, 중구장애인보호작업장 김두영 원장, 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 신옥자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울산나누리모임 회원들의 회비로 마련됐으며,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중구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근무하는 장애인들의 급식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4월 창립된 울산나누리모임은 현재 8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중구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매월 둘째주 목요일마다 급식봉사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 앞서 2017년과 2018년에도 300만원의 급식비를 중구장애인보호작업장에 지원한 바 있으며, 평소에는 소외계층 주택수리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


 김장호 울산나누리모임 회장은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근무하는 장애인에게 따뜻하고 건강한 한 끼를 만들어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올해도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지역 사회에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지역의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구 지역의 장애인복지와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홍래기자 usjhr@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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