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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 서민준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회장배 제17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100m를 10.79초로 주파하며 남중 육상 부별최고기록을 17년만에 갈아치웠다.
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 서민준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회장배 제17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100m를 10.79초로 주파하며 남중 육상 부별최고기록을 17년만에 갈아치웠다.

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 서민준이 남중 육상 100m 부별최고기록을 17년만에 갈아치웠다.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는 육상부 선수들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회장배 제17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 금 13개, 은 4개, 동 7개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의 스타로 서민준(중3) 선수가 떠올랐다.


올해 5월에 개최되었던 소년체육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최우수선수의 영광을 안았던 서민준은 이번 대회에서도 100m, 200m, 1600m 릴레이 경기를 모두 우승하며 중학교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지난 2002년 최형락(용인중) 선수가 세웠던 100m 부별 최고기록인 10.83초에서 0.04초 앞당긴 10.79초의 기록을 내며 남중 육상 100m 부별 최고기록을 17년 만에 갈아치웠다.

 

김강원 육상지도자는 “서민준 선수가 가지고 있는 장점 중 최고로 높이 평가하는 것은 꿈을 향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30m 이후 가속 질주 능력은 고등학교 상위그룹만큼 올라왔지만 스타트를 더욱 보강해서 한국 최초의 100m 9초대 진입하는 선수의 꿈을 돕고 싶다"고 전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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