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019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8%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조 8,237억 원, 당기순이익은 729억 원으로 각각 1.6%와 58.0% 감소했다고 밝혔다.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2분기 매출액이 3조 9,229억 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25.1% 늘었다. 영업이익은 554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작년 2분기에는 1,636억 원 적자였다. 조선부문 건조물량 증가와 원화가치 하락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은 실적이 개선됐지만 현대중공업이 해양플랜트부문 부진으로 571억 원 영업손실을 냈다. 하주화기자 usj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