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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동 作 4-53-19-2.
윤기동 作 4-53-19-2.

아파트를 소재로 공간을 재해석한 사진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올해의 작가 개인전 '8~9월의 작가 윤기동전'을 오는 8월 1일부터 60일간 상설전시장 갤러리 쉼에서 마련한다고 밝혔다.

윤기동 작가는 이탈리아 국제사진페스티벌, 후쿠오카 포토페스티벌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윤 작가는 울산과 인근지역을 찾아다니며 포착한 사진들을 자신만의 이미지로 만들어 선보인다.
작업의 출발점인 아파트는 주택, 빌딩 등으로 포개져 본래의 형태를 찾을 수 없는 비현실적 상태로 귀결되는데, 이를 통해 다가올 미래의 변화와 불안감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전시 주제인 '사진, 미래를 보다'는 '사진으로 미래를 보다'와 '사진의 미래를 본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며 "윤기동 작가가 제시하는 미래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공감전시로 울산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52-226-8254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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