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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8일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제29회 울산고복수가요제' 본선 진출자들의 모습.
오는 9월 28일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제29회 울산고복수가요제' 본선 진출자들의 모습.

'제29회 울산고복수가요제'의 본선진출자가 확정됐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울산광역시지회(회장 최기삼)은 지난 27일~28일 울산고복수가요제 예선을 열어 본선 진출자 10팀과 예비후보 3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선 진출자는 신주영(경기), 임혜원(울산), 박재한(부산), 박지수(울산), 이석영(대구), 문정옥(경기), 홍머break(서울), 탈룰라(부산), 김성범(전남), 문미경(경남) 씨 등이다.
올해는 역대 최고로 많은 참가자 총 506명(참가팀 기준 404팀)이 예선을 접수했다. 지역별로는 울산 135팀을 비롯해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참여가 잇따랐다. 연령대도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
'제29회 울산고복수가요제' 본선무대는 오는 9월 28일 오후 7시 30분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MC허참의 진행으로 울산팝스오케스트라가 반주를 맡고, 가수 최진희, 한혜진, 신유, 소명, 고영준 등 7팀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고복수가요제 관계자는 "지난해 수상자 시상을 취소하는 사태로 고비를 맞았던 고복수가요제가 올해는 개최 요강을 전면 수정했다. 웹 사이트를 통해 개인정보수집을 동의해 참가신청을 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특정 장르에 치우치지 않도록 심사위원도 더욱 전문화했다"며 "전국 최장수 가요제인 고복수가요제가 울산을 대표하는 가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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