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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은 31일 오전 울산 남구 무거·삼호동에 위치한 청년 마을기업 2개 사업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이 의원의 이날 민생 행보에는 안수일 울산시의원, 안대룡 남구의회 부의장과 김형걸 경제진흥원장, 박가령 마을기업지원단장 등 관계공무원도 함께 했다.

울산시 마을기업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들의 소득 및 일자리를 확충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이 31일 오전 울산 남구 무거·삼호동에서 청년들이 운영하는 마을기업 2개 사업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격려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이 31일 오전 울산 남구 무거·삼호동에서 청년들이 운영하는 마을기업 2개 사업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격려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국당 간사인 이 의원은 지난 29일 행정안전부와 울산경제진흥원, 마을기업 관계자로부터 '마을기업육성지원법안'의 제정을 요청하는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이날 청년마을기업 방문은 이 의원이 마을기업 운영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기업 현장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자 마련됐다.

이 의원이 방문한 청년 마을기업은 가죽공예와 울산 기념품 제작, 방과후 수업 등을 하는 조합 사업장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울산을 상징하는 제품들을 만드는 일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마을기업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제도가 보장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의원은 "청년들이 도전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일은 기성세대들의 책무"라며 "청년들이 마을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공간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 화답했다.

이 의원은 청년들이 직접 만든 기념품인 고래비누와 양초를 구입하며 "청년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여러분이 만든 제품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응원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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