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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도목·자연고사목 등 산림에서 발생한 폐목재를 활용해 자체 제작한 통나무의자로 곳곳에 쉼터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특히 최근 시민모금을 통해 조성된 부산대학교 유휴부지(첨단·실버산학단지) 가장자리의 '양산시민 건강숲'일원과 워터파크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우선 28점을 배치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통나무 의자 등을 지속적으로 제작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공원·쉼터·산책로 등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통나무의자는 공원관리원 중 기술자 목수가 직접 제작했으며 크기에 따라 추정가격 30만원에서 70만원 정도 산정되며 폐자원 활용 및 공원관리 인력을 통한 예산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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